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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 상태에 맞는 샴푸를 사용하고 잘못된 샴푸 습관은 바꾸자!

탈모 케어를 위해 꼭 알아야 할 헤어 상식
3,599 20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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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에 청소했는데 어느새 또 떨어져 있는 머리카락들을 발견하거나, 머리를 감고 난 후 욕실 바닥에 온데 떨어져 있는 머리카락을 보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마음이 뒤숭숭해진다. 이렇게 끝없이 머리카락이 빠지게 된다면 조만간 더 넓어진 이마와 머리카락이 휑하게 빠져나간 빈자리를 발견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누구나 이런 상황이 되면 걱정이 앞설 것이다. 하지만 걱정만 하고 있다고 떨어져 나간 머리카락이 나에게 다시 돌아오겠는가? 걱정 대신 지금의 내 두피 상태를 파악해 적절하게 대처하자. 그리고, 만약 나쁜 습관이 있다면 바로잡아 건강한 모발과 두피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자.
그렇다. 탈모를 막기 위해 지금 필요한 것은 모발과 두피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 그리고 그릇된 습관을 바로잡을 행동과 실천뿐이다!

<본 내용은 제품과 관련 없는 일반적인 상식입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두피와 모발 관리를 위한 방법이라 함은 두피와 모발의 유수분 밸런스 유지, 수분 관리, 모근 관리, 그리고 충분한 영양 공급 등을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아름답고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위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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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각질이 있어 턴-오버 주기가 있는 것처럼 두피에도 턴-오버 주기가 있어 각질이 생기고 떨어지는 과정이 반복해서 일어난다. 그렇기 때문에 두피의 진피층에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일어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내 두피 상태를 먼저 알고 그에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인 것처럼!

두피의 턴-오버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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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두피는 건성일까? 지성일까?
두피 pH밸런스는 또 뭐지?

대개 두피가 지성일 경우 산성에 가깝고 건성일 경우에는 알칼리 성에 가깝다. 즉, 두피는 약산성일 때 가장 건강한 두피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pH 밸런스가 깨지면 두피는 민감해지게 되고 민감한 두피는 탈모로 이어진다. 그렇게 때문에 만약 내 두피 상태가 지성이거나 건성이라면 약산성의 pH 밸런스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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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두피가 지성인지 건성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샴푸 후 2~3시간 후에 손가락으로 정수리를 톡톡 20회 정도 두드려 보자. 만약 손가락에서 번들거림이 느껴지고 냄새가 난다면 지성에 가깝다 할 수 있다. 반면에 각질이 나온다면 건성, 그리고 따끔따끔한 느낌을 느낀다면 민감성 두피일 가능성이 높다.

두피 타입별 애터미 헤어 케어 추천

만약 산성에 가까운 지성 두피를 가졌다면, 두피에 피지 분비가 많아 얼룩이 생기고 모공이 잘 막힌다. 노폐물들을 꼼꼼하게 잘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세정력이 강한 애터미 스칼프 샴푸를 주 2회 정도 사용하고 루트 바이탈 샴푸를 함께 사용해 보실 것을 권한다. 알칼리성에 가까운 건성 두피를 가졌다면 수분과 피지가 모두 부족한 상태라 할 수 있다.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급선무이기 때문에 약산성 수분 샴푸인 루트 바이탈 샴푸를 사용해 보시기를 권한다. 두 경우 모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주는 루트 바이탈 두피 팩과 루트 바이탈 두피 앰플을 함께 사용한다면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두피 타입별 애터미 헤어 케어 추천
두피
타입
애터미 헤어
케어 추천
플러스
효과
지성두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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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성두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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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에 과도한 열이 몰리게 하는 습관은 NO!

뜨거운 것은 위로 가는 성질이 있다. 때문에 우리 체내에서 생성된 열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할 경우 열이 상체와 두피로 몰릴 수 있다. 두피에 과도한 열이 몰리게 되면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진다. 피지 분비를 증가시켜 두피에 염증이나 각질, 가려움증, 뾰루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되거나, 흡연, 과도한 음주 그리고 스트레스 등이 두피에 열을 몰리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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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습관 Self-Check!

건강한 두피 관리를 위해 스스로의 샴푸 습관을 체크해 보자.
혹시 무심코 해왔던 잘못된 습관들이 있다면 탈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걸 명심하고 삼가자.

  • 실리콘 있는 컨디셔너와 트리트먼트를 두피에 도포한다?

    실리콘이 있는 모발용 컨디셔너/트리트먼트의 경우 두피에 바르면 모공, 모근을 막아 두피 트러블과 탈모를 야기할 수 있어요!

  • 저녁에 머리를 감지 않는다?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두피도 재생하는 시간이에요!
    저녁에 머리를 안 감으면 세수를 안 하는 것과 마찬가지! 먼지와 이물질들이 두피 모공을 막으면서 각종 트러블을 유발해요.

  •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는다?

    따뜻하다고 느껴지면 뜨거운 물! 머리카락이 쉽게 푸석해지고 건조해져요.
    심지어 모발을 보호하는 유분까지 씻겨 나가요.

  • 머리 빗질을 하지 않고 머리를 감는다?

    헝클어진 머리 그대로 감으면 이미 빠진 모발이 아닌 멀쩡한 모발마저 탈락될 수 있어요.

  • 샴푸 후 자연건조를 한다?

    드라이기로 말리지 않고 자연 건조하면, 두피의 수분이 과하게 있다가 천천히 빠져나가게 되어 평소보다 더 건조해지고 피부 방어막이 파괴돼 탈모를 악화 시킬 수 있어요. 또한, 젖은 모발을 과하게 빗질하거나 문질러 닦으면 두피와 모발 모두 손상될 수 있어요.

이것만은 하지 마세요!

탈모는 특정적인 두피와 모발 상태를 변화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잘못된 습관들이 있다면 하나하나 바로잡음으로써 예방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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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 노푸(No Shampoo)하기

    샴푸를 사용하면 좋지 않다는 정보로 인해 샴푸 사용을 꺼리는 분들, 소위 ‘노푸’하는 분들이 있다.
    노푸를 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두피에 쌓인 기름, 피지, 비듬, 먼지 등의 제거가 어렵다. 두피 상태에 따라서는 염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지성 두피를 가진 분이라면 특히 노푸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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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 샴푸 대신 비누로 머리 감기

    샴푸보다 비누가 더 건강한 모발과 두피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샴푸 대신 비누를 사용하는 분들이 있다.
    비누는 대개 샴푸보다 세정력이 약하다. 이물질 제거가 어려워 더 강한 자극으로 머리를 감는 경우가 많다. 결과적으로, 두피 트러블을 일으키거나 깨끗한 두피 상태를 유지하기 어려운 만큼 비누 대신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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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③ 하루 2회 이상 머리 감기

    사람마다 두피와 모발의 상태가 다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머리를 자주 감으면 두피가 건조해지고 모발이 약해지기 쉽다. 땀을 많이 흘렸거나 이물질이 묻는 등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하루에 한 번만 감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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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④ 찬물로 머리 헹구기

    너무 차가운 물은 좋지 않다. 두피에 남아 있는 이물질이 제대로 씻겨 나가지 않을 수 있다. 살짝 차가운 느낌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미온수로 마지막 이물질까지 깨끗하게 씻어 내는 것이 좋겠다.


이렇게 해보세요!

그럼 건강한 모발과 두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샴푸하는 것이 좋을까? 어렵지 않은 만큼 오늘부터 이렇게 샴푸해보자. 내 머리 결이나 두피의 건강함에 도움이 된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있을까? 하나하나 실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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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 미온수로 두피와 머리카락을 충분히 적시기

    뜨거운 물은 두피를 민감하고 건조하게 만든다. 샴푸 전에 미온수로 충분히 적셔 주면 노폐물이 불어나면서 깨끗하게 제거될 수 있다. 샴푸 거품이 풍성해져 세척력을 높이고 두피 자극 또한 줄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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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 손끝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샴푸한다

    시원한 느낌 받는다고 손톱으로 샴푸하는 것은 안된다. 너무 과한 마찰로 머리를 감는 것 또한 추가적인 모발 탈락을 야기할 수 있다. 손끝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샴푸하는 습관을 기르자. 그렇게 해도 노폐물과 이물질이 충분히 깨끗하게 제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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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③ 고개를 숙이고 머리 감는다!

    특별히 심장이 좋지 않은 분이 아니라면 가급적 고개를 숙이고 머리를 감을 것을 권한다. 머리를 세우고 샴푸를 하게 되면 모발에 붙어 있던 이물질들이 몸에 묻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도 있다. 또 머리 뒤통수까지 충분히 머리를 적시기 어려워 깨끗하게 샴푸하기 어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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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④ 두피와 모발 손상 없이 머리를 말리자!

    수건으로 머리카락이나 두피를 문지르거나 비벼서 말리지 말고, 마른 수건으로 모발을 꾹꾹 눌러주면서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드라이기는 너무 뜨겁지 않게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설정해 두피부터 말려주고 두피와 10cm 이상의 간격을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