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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제품, 단 하나도 허투루 나오는 것 없어

앱솔루트,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써 본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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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 애터미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화장품이다.

연구개발 기간만 무려 1년 6개월. 하지만 더 좋은 화장품을 넘어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화장품을 향한 연구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비하면 그리 길지 않은 기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출시된 지 어언 6년이 지났지만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는 전 세계로 뻗어나가며 애터미 뷰티 제품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과연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의 개발 과정에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또 어떤 점에 자부심을 느끼는지 개발을 진두지휘한 이현숙 한국콜마 스킨케어연구소 상무를 만나 직접 들어 봤다.

Q & A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가 출시됐을 때의 기분은 어땠는지요?
연구원으로서 이런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자식 같은 느낌이었어요. 열심히 공을 들여서 준비했던 게 제품도 잘 되고 부수적으로 기술인증도 받고 하니까 굉장히 보람되죠. 그건 저뿐만 아니라 같이 연구 개발을 했던 동료들도 마찬가지였다고 생각해요.
‘셀랙티브 코드 & 셀랙티브 테크놀로지’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신다면?
피부에는 다양한 종류의 세포들이 있는데 하는 역할에 따라 특화된 수용체(Receptor)가 있어요. 셀랙티브 테크놀로지는 각각의 효능성분에 그 성분을 필요로 하는 세포의 수용체를 찾아갈 수 있도록 탐지장치를 붙인 거예요.
‘셀랙티브 코드 & 셀랙티브 테크놀로지’가 왜 그렇게 개발하기가 어려운 것인지요? 또 왜 그 기술이 쿼드러플 크라운을 달성할 정도로 많은 점수를 받게 된 것인지요?
피부는 굉장한 방어체예요. 저희는 화장품을 개발하니까 피부의 아름다움을 표현해야 하지만 사실 피부는 인체 외부에서 전달하는 것들을 다 막아주는 장벽의 역할을 해요. 효능 성분도 좋은 성분이라고 인식을 하지 않고 막아내려고 하죠. 때문에 효능 성분을 필요로 하는 부분에 전달한다는 콘셉트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것이죠. 그래서 제약기술 가운데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을 도입해 보자는 아이디어를 생각했죠. 좋은 성분들이 가야 할 곳을 알려주는 이정표 같은 역할을 해주는 기술을 첨가하는 것이죠. 그게 전문가 평가에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접근법과 효능과 효과 면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와서 높은 점수를 주신 것 같아요.
개발하시면서 어떤 점이 제일 힘들었나요?
진짜 너무 많아요. 일단은 사용감 자체를 만드는 것도 어려웠어요. 또 효능 성분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 제형 안정도를 잡기도 힘들었어요. 6종 세트가 아니라 각각의 단품으로 개발을 했다면 좀 쉬웠을 거예요. 그런데 세트로 개발하다 보니 각각의 제품들이 모두 조화롭게 사용될 수 있어야 하거든요. 더군다나 애터미 상품기획팀이 진짜 꼼꼼하게 체크하세요. 연구소 샘플이 확정이 되더라도 본격 생산에 들어가면 사용감에서 샘플과 갭이 생겨요. 그런 부분을 다 잡는 것도 정말 어렵거든요. 하지만 그렇게 했기 때문에 앱솔루트 화장품이 무사히 시장에 안착하고 세계적으로도 많이 판매되는 것 아닐까요? 개발자로서 전 세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죠.
개발 기간은 얼마나 걸렸나요?
실제 개발 기간은 한 1년 6개월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검토 기간은 더 길지만 사실 빠르면 3개월 만에도 개발되어 출시되는 제품들도 있어요. 물론 개발 기간이 짧다고 해서 좀 떨어지는 제품이라는 것은 아니에요. 그렇지만 오랜 기간 고민한 데는 그만큼 더 나은가치와 경험치, 다양한 조합을 테스트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더 완성도가 높아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출시 가격이 예상보다 훨씬 싸서 연구원분들이 놀랐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어느 정도 가격을 예상하셨나요?
저희야 연구개발을 하는 사람들이라 최종 소비자가, 판매가 이런 거를 결정할 수는 없어요. 그렇지만 저희가 들어가는 소재를 알고 처방에 들어갔던 노력과 그 샘플의 수를 알기 때문에 대충 어느 정도 가격대가 될 것이라는 걸 예상은 하거든요. 출시가격이 19만 8천 원이라고 했을 때 앰플 하나 가격이라고 생각했고, 그래도 조금 서운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6종 세트가 19만 8천 원이라고 하는 거예요. 한편으로는 실망스럽기도 했지만 그 가격에 팔기로 한 애터미가 진짜 대단한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를 직접 개발하신 분으로서 한마디로 표현을 하신다면은?
한마디로 정리하기가 쉽진 않아요. 굳이 정리를 한다면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써본 사람은 없다’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애착을 가지고 만들기도 했지만 앱솔루트 화장품의 퍼포먼스 자체를 너무나 잘 알고, 또 인정을 하기 때문에 한 번 써보신 분들이라면 가격 때문도 아니고, 패키지 때문도 아니고, 효과 때문에 다시 계속 쓰게 되는 화장품이라고 생각해요.
애터미 회원분들 그리고 또 소비자분들에게 하시고 싶으신 말이 있나요?
앱솔루트 화장품은 저 개인적으로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제품이에요. 제가 정말 혼신을 다해 개발한 제품이 거든요. 그게 잘 돼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새삼 애터미와 애터미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려요. 애터미 회원분들에게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애터미에서 나온 제품은, 그것이 단품이건 세트건 허투루 나오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거예요. 항상 이익보다는 소비자에게 필요한 것이냐? 소비자가 잘 쓸 수 있는 것이냐를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개발 기간도 길어질 수밖에 없어요. 그런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계속 개발하고 있으니까 다음 제품도 또 그다음 제품에도 앱솔루트 화장품에 보여주셨던 사랑만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더 좋은 기술로 더 좋은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