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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고함량 멀티비타민 시장

비타민과 미네랄, 왜 중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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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국민영양조사에 의하면 국민의 40%가 영양을 부족하게 섭취하거나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영양 불균형 상태라고 밝혔다. 비타민은 인체에서 자체적으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매일 식사를 통해 공급해야 하는데, 요즘 현대인들의 변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해지기 쉽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신체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아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은 크게 수용성 비타민과 지용성 비타민으로 구분된다. 지용성 비타민은 기름에 녹는 비타민류를 말하며, 대표적으로 비타민 A, D, E, K가 있다. 수용성 비타민은 비타민 B, C 등이 있으며, 열과 물에 약해 한식의 조리법상 음식물에서 충분한 섭취가 어려워서 많은 섭취량을 요구한다.

미네랄은 자체적으로 합성하지 못하는 영양소로 체외에서 공급되어야 한다. 미네랄 단일 원소 그 자체가 영양소로써 작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에서 섭취되어야 하는 필수 영양소다. 식습관을 통한 영양 섭취가 부족하다면,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며, 섭취가 어렵거나 부족한 경우엔 멀티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을 통해서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영양관리 자기진단 테스트

출처 : 제주시 보건소

비타민 종류 별 부족하면 발생하는 증세는?
◆ 수용성 비타민

수용성 비타민은 장에서 흡수되어 순환계를 통해 비타민이 사용되는 특정한 세포 조직으로 운반된다. 수용성 비타민은 과다하게 섭취하더라도 세포에 어느 정도 저장되고 나머지는 소변으로 배출된다. 수용성 비타민에는 비타민 B 복합체(B1, B2, B3, B5, B6, B7, B9, B12), 비타민 C가 있다.

1. 비타민 B 복합체
비타민 B는 정상적인 뇌의 작동이나 DNA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충분한 섭취가 필요하다. 비타민 B가 부족하면 그만큼 적혈구 수가 줄어들고 산소가 부족해진 몸은 쉽게 지치게 된다. 또한 뇌기능을 떨어뜨려 인지능력 중 하나인 기억력 감퇴를 불러올 수 있다. 비타민 B1(티아민)의 결핍은 각기병, 비타민 B2(리보플라빈)의 결핍은 설염 및 구내염, 비타민 B12의 결핍은 악성 빈혈을 초래한다.

2. 비타민 C
비타민 C는 모든 종류의 신선한 과일과 채소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콜라겐, 호르몬 합성, 감염 저항성, 철분 흡수 증가, 항산화 등의 생리학적 기능을 한다. 비타민 C가 결핍되면 만성 피로가 나타나고 상처 치유뿐만 아니라 뼈와 치아의 발육이 지연되며 괴혈병이 발생한다. 반면 비타민 C를 풍부하게 섭취하면 감기 예방 및 면역 효과에 도움이 된다.

◆ 지용성 비타민

지용성 비타민에는 비타민 A, D, E, K가 있으며, 수용성 비타민보다 열에 강하고 지방과 함께 흡수된다. 지용성 비타민은 담즙산염에 의해 장에서 흡수되며 림프계에 의해 신체의 각 부위로 전달된다. 인체는 수용성 비타민보다 지용성 비타민을 더 많이 저장하고 있는데 비타민 A와 D는 간, 비타민 E는 체지방과 생식기관에 저장된다. 비타민 K는 비교적 미량만이 저장된다.

1. 비타민 A
녹색 또는 황색 식물에서 발견되는 베타카로틴으로부터 만들어진다. 비타민 A가 부족할 경우 피부나 눈의 건조 증세를 유발할 수 있고 야맹증·각막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다. 야맹증은 눈이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빨리 적응하지 못해 불빛이 희미할 때 또는 야간에 시력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비타민 A가 가장 많이 들어있는 식품은 당근, 붉은 피망 등 채소와 감귤류이다.

2. 비타민 D
비타민 D는 뼈의 발육에 필수적인 성분이다. 대부분 태양광선에 의해 만들어지며 음식물로 섭취되는 비타민 D는 많지 않다. 햇빛을 받으면 피부 세포에서 합성되는데 이때 합성된 양이 대사에 필요한 양보다 부족하면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뼈의 성장 속도가 빠른 아이들의 경우 더욱 많은 양의 비타민 D가 필요하며 결핍되면 구루병을 유발한다. 구루병은 뼈의 성장에 장애가 생겨 등뼈나 가슴 등이 구부러지는 병으로 주로 유아에게 많이 발생한다.

3. 비타민 E
특정 식물성 기름에서 주로 발견되는 지용성 화합물(토코페롤)로 특히 밀의 맥아유에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 E는 산화 환원 반응에 의한 해로운 영향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한다. 따라서 토코페롤은 상업적으로는 지방, 특히 식물성 기름의 산패를 막는 항산화제로 쓰인다. 비타민 E가 결핍되면 불임, 근이영양증에 걸릴 수 있다.

4. 비타민 K
비타민 K는 녹색 잎채소를 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공급되며 장 내에 살고 있는 세균에 의해 합성되기 때문에 비타민 K 결핍증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만약 비타민 K가 결핍되면 혈액 응고 장애가 일어나는데 비타민 K가 혈액을 응고시키는 효소 과정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혈액의 응고가 지연되거나 방해되는 것은 프로트롬빈의 부족 때문인데 이 물질을 간에서 합성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K가 필요하다.

출처 : 매경헬스(http://www.mkhealth.co.kr)

매출 쑥쑥! 고함량 멀티비타민 시장 성장

2023년까지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6조 원대까지 상승했다.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78명은 1년에 한 번 이상 건강기능식품을 직접 구매한다고 했고, 대략 가구당 연 36만 원 정도를 쓴다고 답했다. 특히 MZ세대의 구입 비용이 늘었는데, 이들은 헬스디깅, 갓생 트렌드 등에 발맞춰 자신의 건강관리에 투자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는 이유인 건강과 관련하여 가지고 있는 고민은 무엇일까? 가장 주된 목적으로는 ‘체력 저하’로 나타났다. 멀티·단일 비타민은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비타민 B군을 고함량으로 함유한 멀티비타민 제품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멀티비타민 선택
CHECK POINT
  • 충분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했는가?
  • 비타민B군의 함량이 충분한가?
  • 좋은 원료를 사용했는가?
  • 꾸준히 먹기 편안하게 설계되었는가?